Introduction

“부풀어 오른 모습은 우리의 유약한 본성을 묘사하는 한 방법이며, 때로는 한순간의 작은 찔림으로도 충분히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자기 인식과 교류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모든 인물은 풍선처럼 자기만의 고요한 우주를 떠다니고 있습니다.”

 

- 액스 미스유타

액스 미스유타(1984년 러시아 브랸스크 출생)의 조각 같은 형상은 우리를 가능성의 경계가 모호한, 수수께끼와 상상 속의 시나리오가 지배하는 영역으로 안내한다. 이 형태들 속에는 단단한 물질을 깎아낸 것 같은 인물이 등장하며, 그 뚜렷한 존재감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사람의 틀에서 탄생한 것은 아니지만, 이 인물들은 자기 탐구의 표현으로서 대상을 둘러싼 심리적인 뉘앙스의 정교한 연결망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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