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나는 여행 중에 얻은 재료를 사용하고 수년 동안 퍼포머의 껍데기가 되는 질감과 섬유를 수집해 왔다. 나는 자연 색감에서 영감을 얻었고 지질학 식물학에서 비롯된 질감과 표면에 관심이 있다.

 

- 2022, 도나 후앙카, 제임스 앰브로스(James Ambrose)와의 대화, 엘레펀트 매거진

도나 후앙카(b.1980, 미국 시카고)의 작업에서는 신체과 피부가 계속해서 주안점이 된다. 작가는 인체의 표면 위에 채색하고 인체 일부분을 재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후앙카의 몰입형 작품에 출연하는 퍼포머들은 다양한 요소들 사이를 서성이면서 이질감을 갖고 녹아들거나 확장되며, 인식과 비인식 상태 사이를 오가는 것으로서 정체성 분열의 비유를 이룬다. 도나 후앙카의 회화 작업은 이러한 지속적인 퍼포먼스에서 파생된다. 이전 공연과 작품에서 이미지를 콜라주하고 인쇄한 후 캔버스 위에 페인트, 모래, 색소를 도포하는데, 한편으로는 이러한 역사를 모방하고 동시에 공연의 지속 시간을 영속적으로 연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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