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Is Clever Leo Gabin
2012년 베를린 갤러리 위켄드(Berlin Gallery Weekend)를 맞이하여, 페레스프로젝트는 벨기에 기반의 예술가 그룹 레오 가빈(Leo Gabin)의 개인전 ≪무엇이든지 괜찮아(Whatever is Clever)≫를 개최한다. 레오 가빈(리벤 데코니크(Lieven Deconinck), 개탄 베게렘(Gaëtan Begerem), 로빈 드 부흐트(Robin De Vooght))은 2000년대 초반부터 영상, 회화, 드로잉과 조각과 같은 매체들로 공동 작업했으며, 그들이 순수예술 학위를 받은 겐트 왕립 미술 아카데미(Royal Academy of Fine Arts Ghent)에서 함께 교육받았다.
레오 가빈은 인터넷에서의 유저 생성 미디어의 확산과 지금까지도 정의되지 않은 공공 영역과 사적 영역을 가로지르는 공간에서 영감을 얻는다. 유저 경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 폭력, 그리고 유명인이라는 주제들은 가빈의 콜라주 기반 미학과 생산의 대립적인 의미로 표현된다. 가빈은 그들의 합성 영상부터 회화 위 실크스크린까지 다양한 작업물에서 이미지를 포착하고, 최종적으로는 실크스크린을 만드는 데 사용된 아세테이트를 콜라주와 토템과 같은 조각에 통합한다.
이미지와 미디어의 재활용적 사용은 소셜 미디어의 기능과 이를 구성하는 소유권이 없는 공유된 콘텐츠 이끌어낸다. 폭력적이고, 협력적인 노력의 한 순간에 창작된 이 작품들은 소셜 미디어 공간과 그 안에서의 우리의 집단적 정체성을 조명한다. 페레스프로젝트에서 개최하는 레오 가빈의 첫 개인전에서는 회화와 콜라주, 조각과 영상 작업으로 구성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이든지 괜찮아≫는 페레스프로젝트에서 2012년 4월 27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