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Unrest Dylan Solomon Kraus
페레스프로젝트는 갤러리의 밀라노 개관전으로 뉴욕 기반의 화가 딜런 솔로몬 크라우스(1987년, 미국 오하이오)와 함께하는 첫 번째 전시 ≪신성한 불안(Holy Unrest)≫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신작 다수를 포함한다.
크라우스의 작품은 내면세계에 대한 철학적 숭배와 호기심으로 우리를 이끌며, 신비로운 상징학과 구축된 환경 사이에서 울려 퍼진다. 작품은 서로 중첩되는 차원을 묘사하며, 시간과 장소에 대한 비선형적 개념을 풀어내고 드러낸다. ≪신성한 불안≫에서 여행은 시계, 시계탑과 반사된 이미지로 표현되는 심리적 통로이다.
풍경은 달빛 아래 펼쳐지고, 창밖으로 내다보며, 천체 주기에 따라 빛이 비춰지고 신비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신비로운 공간(집, 커뮤니티, 목적지)이 (침수된, 텅 빈, 공허한) 실제 도시에 겹쳐진다. 이 순환은 교차하는 평면으로 표현되는데, 창밖의 새를 지켜보는 동시에 함께 날아가게 되면서 전경과 배경 사이를 오간다.
반복되는 상징, 기하학적 형태, 그리고 가라앉는 포스트휴먼 도시(아니면 안개 속에 떠 있는 것일까?)는 꿈에서 깨어난 뒤 기억하고자 애쓰는 것처럼, 알아보기 힘들지만 친숙한 양식을 묘사한다.
딜런 솔로몬 크라우스는 뉴욕에서 거주 및 작업하는 다학제적 작가이다. 그는 2015년, 쿠퍼 유니온(Cooper Union)의 순수예술 학사 과정을 졸업했다. 최근 런던 매머드(Mamoth, 2020), 뉴욕 엔트런스(Entrance, 2017)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뉴욕 트램스(Tramps, 2020), 뉴욕 잭 헨리 갤러리(Jack Hanley Gallery, 2019), 뉴욕 엔트런스(2018), 뉴욕 제임스 후엔테스(James Fuentes, 2017) 등에서 개최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크라우스는 런던 알민 레쉬(Almine Rech)와 페레스프로젝트의 새로운 서울 공간에서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갤러리 설립 이래, 페레스프로젝트는 프로젝트 공간들을 열었으며 주요한 국제적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여왔다. 현재 갤러리는 베를린, 서울, 밀라노에 공간을 두고 있다. 새로운 밀라노 공간은 Piazza Belgioioso 2에 위치해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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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nversation with Dylan Solomon Kraus
Sophie Naufal , Milano Art Guide, April 16, 2022 -
The dreamlike realities of Dylan Solomon Kraus at Peres Project, Milan
Elena Di Bordignon , ATP Diary, April 11, 2022 -
La Lettura
Corriere della Sera, April 10, 2022 -
Dylan Solomon Kraus: One or Many Moons
Kaleidoscope Magazine, April 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