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비선형적 대화 형식, 연극적 변장, 가면과 불분명한 신체적 형태와 심리적 상태에 대한 참조를 학제적인 작업 전반에 걸쳐 사용해, 그는 이성애 중심인 서구 사회에서 기존 권력관계와 관습을 자극하고 전복하는 동시에 세계사 서술에서 타자화되고 무시되었던 주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 2021년 봄-여름 10호 NUMÉRO 베를린 중

 

니콜라스 그라피아 (1990년, 필리핀 앙헬레스)는 역사적 아카이브에 개입하여 연구, 대중문화, 개인적 그리고 예술적 역사를 곁들여 화려한 시각적 작품으로 구성한다. 아카이브를 구성하는 내러티브에서 누가 포함되고, 누가 제외되는지를 검토함으로써 인종적, 성적 취약성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하는 그라피아는 퍼포먼스와 회화를 넘나들며 역사적인 것과 퀴어 도상을 엮으며, 원형과 길쭉한 형태의 시각적 스타일을 발전시켜 화려한 분홍색과 파스텔톤 등의 색채 변주를 형성하며 부조리주의를 인지하고 식민 후기 이론을 심도 있게 담아낸다.

Works
Exhibitions
Press
Art Fairs